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라벨이 행운목인 게시물 표시

보라빛 떼떼옷 입은 화분

화분 마무리를 청이끼로 해놨더니, 요즘 청이끼에 하얀 곰팡이가 풋풋하게 피더군. 봄이기도 하고 해서 주인님과 의논하여 보랏빛 돌을 주문하여 화분에 새 옷을 입혀봤다. 히야신스 . 꽃은 겨우내 피어 있다가 다 져서 꽃대 잘라줬더니 무섭게 자라네. 아이비 와 마삭줄 이 얽히고 섥힌 화분. 야자 와 카랑코에 . 화분 모둠(?) 오른쪽 끝에 새로 들어온 크로커스 가 보이네. 고양이 화분. 다 죽었던 러브체인 이 휘리릭 휘리릭 자라고 있다. 쪼란히 만들어 본 작은 화분들. 왼쪽부터 산호수 , 카랑코에, 신고듐 , 치자 , 러브체인. 햇살 가득한 창문에 걸린 것은 미니해바라기 . 며칠 전에 산 꽃씨를 심었다. 마지막으로 겨우내 살아남은 큰화분 근황. 로즈마리에 얹혀 있는 것은 키위. 미니 장미는 겨우내 꽃 피우고, 모두 낙엽지더니 쉴 틈 없이 후다닭 다시 잎 틔우는 중. 행운목은 너무 커지길래 목질부분을 파 묻어버렸다. 후후후후... 에고고고 허리 아파라...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4172064

푸른 집안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접란 (살짝 보임), 석화 (굵은 줄기), 홍콩야자 , 히야신스 (알뿌리). 그리고 아래로 내려와서 왕마삭줄 과 아이비 . 히야신스 는 서대문 지하철역 안에 있는 꽃집에서 봄에 데려온 녀석인데, 진한 향기를 오래 즐길 수 있었다. 꽃이 지면 줄기도 함께 말라 죽는데, 알뿌리 캐서 한 달 동안 양파나 감자 보관하듯 보관(이라고 쓰고 방치라고 읽는다)했다가 화분이 남아서 대충 흙 담고 그 위에 꾸욱 눌러놓고 물 좀 줬는데 오늘 보니 뿌리가 났다. 꽃 또 피우려나? 석화 는 거의 변화를 찾을 수 없다. 나무 같이 생긴 줄기에 바로 잎이 다닥다닥 붙어서 쥐도 새도 모르게 새 잎이 나고, 때로는 말라서 떨어지더라. 아이비 는 창문에 걸어놨는데, 가구 옮기면서 이쪽으로 함께 이사했다. 두 그루 정도 죽었는데, 죽은 녀석을 제외하고는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다만 성장이 좀 더딘 것 같다. 스킨댑서스 . 먼 옛 날에 키우던 것과 달리 덩쿨줄기를 뻗지 않고 거의 변화가 없다. 언제나 짙푸르고 반들반들한 잎사귀를 과시하고 있다. 짜식! 스킨댑서스 화분 뒤에 조용히 묻혀 있는 수선화 알뿌리. 마늘 같이 새끼알뿌리가 생겼길래 나눠서 심었다. 나름 잘 생기고 잘 자라고 있는 율마 . 레몬 향이 난다고 하는데 줄기를 부비부비 하지 않는 이상 맡기 힘들고, 그보다는 예쁜 나무 모양에 키우고 있다. 맨 위에 거대한 로즈마리 를 필두로 좌 녹영 우 율마 . 아랫단은 치자 를 중심으로 좌 카랑코에 우 시클라멘 . NDSL에 나오는 '동물의 숲'도 아니고... 왼쪽에 답답하게 있는 녀석은 익히 볼 수 있는 행운목 , 오른쪽에 열심히 줄기 뻗어내는 녀석은 부겐빌레아 . 집 안에 식물이 많으니 좋구먼... 어허허허허허허~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3813368

녹영과 행운목

녹영 역시 다육식물로 살짝 건조한 환경과 많은 햇볕을 원한다. (원하는게 많군!) 귀여운 콩알이 넝쿨마다 있는데, 잎사귀이고 안에는 좀 끈적한 액체를 담고 있다. 콩알 모양 잎사귀 때문에 '콩선인장'이나 '콩넝쿨' 등으로 불리는가 보다. 중간 중간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대충 잘라다가 흙에 살짝 덮어놓으면 잘도 자란다. 덕분에 원래 있던 좁아터진 화분은 작은 녹영 줄기 몇 개 심어놓고,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하였다. 그 아래 너도 나도 어디서나 즐겨 보는 행운목. 물에서 기르려고 했는데 보기 좀 그래서 나름 큰 화분으로 옮겼다. 근데 더 보기가 그렇네. 행운목은 많이 길러봤는데, 추위에 너무 약하다. 하지만 어떻게든 겨울을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시원한 잎사귀를 자랑한다. 많은 물을 요구하고, 잎사귀에도 물을 분무해주면 좋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좀더 커봐야 알겠다.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373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