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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gend of Zelda - Twilight Princess

85시간 대장정 끝에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편을 끝냈다. 처음에는 마을 아이들 납치를 해결하더니, 일이 점점 커져서 빛과 어둠 그리고 악이라는 싸움에 휘말린다. ARPG이지만 풍푸한 스크립트로 이야기 속으로 사람을 폭 빠트린다. 2005년 그래픽을 감안한다면 다소 거친 그래픽이지만,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게임 자체는 매우 쉬운 편이다. 렙업을 굳이 할 필요도 없고, 어지간한 적들은 한 두 방에 죽곤 한다. 화살이 부족하거나 생명이 부족하면 적당히 항아리나 상자를 부수면 원하는 것이 나온다. 조작도 딱히 어려운게 없고, 엉성한 카메라 앵글도 Z나 C버튼으로 크게 부족함 없이 처리할 수 있다. 미드나, 저주가 풀리면 그렇게 생겼을 줄이야. * 왕 깨고 나면 Free Play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네. 아직 풀지 못한 많은 퍼즐이 있는데, 왕을 깨버린 이상 다시 켤까.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5037896

The Legend of Zelda - Twilight Princess

슈퍼패미콤 시절에 처음 만난 젤다 ...가 아니라 링크 . 초록색 옷 입고 이것저것(특히 닭!) 집어던지던 바로 그 꼬꼬마 링크가 훈남 으로 돌아왔다!! 물론 이 녀석은 GameCube라는 플랫폼으로 개발하다가 Wii로 플랫폼을 후딱 바꾼 녀석이다. (놀랍게도 GameCube로 발매했더군) 내가 본 링크는 슈퍼패미콤 시절에 2D로 그려진 아주 초록색 난쟁이 꼬꼬마 에 불과했다. 그 뒤로 NDSL 플랫폼으로 나온 ' 몽환의 모래시계 '에서 만난 링크는 2D에서 살짝 3D로 옷만 바꿔 입었지, 꼬꼬마인 것은 그대로였다. 그랬던 꼬꼬마 링크가 3D 훈남으로 환골탈태했다. 샤방샤방한 얼굴과 목소리. 녹아들 것 같이 뽀샾질 왕창해놓은 배경하며, 아흥~♡ ... 하고 빠질 뻔 했지만, 왠지 모르게 어설픈 키. 그렇다. 그는 얼굴은 샤방샤방 훈남이지만, 아직 11~15살 꼬꼬마. 그런 녀석이 칼 들고, 멋들어진 말 타고 종횡무진한다. 일단 스토리는 뭐... 나쁜 놈이 저 세상에서 저주를 걸고 빛의 힘을 훔쳐가고 공주 빼고 모든 주민을 유령으로 만들었는데 그걸 링크가 일당백으로 해결하라는 뭐 그렇고 그런 내용이다. 그러나 그 뻔한 스토리 에 사람을 몰입하게 하는 것은 Wiimote를 이용한 쉽고 재밌는 조작과 다양한 할꺼리...라고 할까? 몇가지 기억나는게 있다면, 말을 타고 평원에 풀 뜯는 염소(?)를 몰아 모두 축사에 쳐넣어야 하는 미니게임과 낚시대를 이용해 각종 물고기를 낚거나(물고기 길이를 기록한다), 호롱불을 들고 Wiimote를 휘둘러 적에게 칼질하는 등이 있다. (설마 이게 전부?) 소문에 의하면 곧 한글판이 나온다니, 링크에 목숨 거는 사람을 또 TV 앞에 붙잡아 놓겠구나. (사실 링크에 목숨 거는 사람이라면 일판으로라도 즐길 듯)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3814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