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노란 꽃을 피웠던 장미가 쉴 틈도 없이 바로 새 잎과 새로운 꽃봉오리를 맺고 있다. 올해도 잘 부탁해~
작년 가을부터 잎사귀가 전혀 없던 부겐빌레아. 겨우내 이 화분을 갈아치워 말어 하다가 놔뒀는데, 지난 주부터 뽀송뽀송한 잎눈이 돋히더니, 결국 잎이 터지고 말았다. 뾱뾱뾱! 분홍빛 한지 같은 꽃이 얼른 피길 바란다. (물론 꽃은 하얀색이고 그걸 둘러싼 꽃포가 예쁜거지만...)
논외로 다음부턴 조리개 좀 늘려야겠다. 아무리 아웃포커스가 좀 있어 보인다지만, 이런 사진은 원근감 없이 전체가 선명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십 수 개 씨앗 뿌려 4개 정도 건진 네메시아 새싹. 본잎도 났다! 왠지 이름을 보면 바이오하자드 네메시스 프로젝트가 생각나. 좀비처럼(?) 악착 같이 자라다오!
요건 두 개 정도 건진 안개꽃. 처음에는 잘 자라더니만 갑자기 몇 개가 죽었다. 두 개는 잘 자라는 중.
더 없이 건강한 작은 해바라기. 얼마나 크려고 벌써 잎이 다른 녀석보다 그리 크냐?
치자 잎 끝에 붙은 깡총거미. 잘 보면 있다. 찍자마자 갑툭튀.
덧글: 많이많이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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