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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xySQL 에서 Unknown system variable 'query_cache_size' 오류

MS에 감사한다.

뭐 꼭 MS에만 감사하는 것은 아니다. 나름 표준을 정하고 그것을 대다수 쓰게 만들어준 회사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

무슨 말이냐고?

뭐, 내가 개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조그마한 프로그램 하나 만드는데 정말이지 필요 이상의 노력이 들어가는 것 같다.

일단 뒤늦게 정부가 WIPI라는 표준을 만들고 밀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줄 알았다. 그러나 WIPI라는 표준을 지키더라도 실제 하드웨어에 올려놓고 보면 어뚱깽뚱한 짓꺼리를 하는 것이 있다. 모델마다 엉뚱한 짓꺼리를 하는게 다른게 꼭 있고, 그것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WIPI의 API를 버리고 자신이 새로 API를 구현하는 것이 허다하다.

이러한 것이 비단 휴대전화에서만 일어난 것은 아니다. 1995년 전에 DOS 시절에서도 동일한 일이 수없이 일어났다. 특히 그래픽 카드나 사운드 카드 제어방식은 표준이 없기 때문에 중구난방이었다.

MS나 Sun이 프로그래머에게 공헌한 것은 화려한 IDE가 아니라 머신을 몰라도 되는 API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수백 만 가지 그래픽 카드가 있더라도 프로그래머는 단순히 GD나 DirectX 같은 API를 호출하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휴대전화... 표준을 강제화하고 그 표준에 하드웨어가 적절하게 동작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모바일프로그래머들은 쓰잘떼기 없는 곳에 시간과 노력을 계속 허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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