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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식물 5

오늘도 날씨 화창한 주말 오후이지만, 이젠 너무 더워서 나가기 귀찮다. ㅡ_-) 베란다 식물, 오늘은 제라늄부터. 씨앗을 심은 아이비 제라늄이 많이 컸다. 잎도 계속 뿅뿅뿅 나오네. 요건 꽃 핀 어른(?) 제라늄. 꽃에 씨앗 내려고 놔뒀는데, 지저분해서 잎만 찰칵! 잘 보면 활꼴로 올라오는 꽃대를 볼 수 있다.. 이건 뭘 심은 싹인지 모르겠단 말이야. 파 봤더니, 제법 굵은(직경 7~8mm) 씨앗에 싹과 뿌리가 올라온 거라서, 실바람에 날려온 잡초 씨앗은 아닌 듯 한데... 뭐지? 뭐지? 일전에 잎눈 하나 붙은 줄기 화분에 꽂아놨는데, 고게 뿌리도 내리고 잎도 피우길래 따로 화분에 옮겨 심었다. 짜쉭, 예쁜데? 허브 정글. 스피아민트와 애플민트로 정글화 되어 가고 있다. 여기는 스피아민트만 있는 툰드라(?) 지대? 작은 그루 장미에 두 번째 봉오리가 폈다. 이전에 핀 녀석은 무거워서 아래로 기울었고, 이번에 핀 녀석은 송이가 작아서 자리 잘 잡고 있는 듯. 큰 화분 쪽에 장미는 아직도 이 모양... 얼른 좀 크지?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4346525

베란다 식물 3

어제부터 내린 비로 날이 좀 어둑어둑하긴 하지만, 아침부터 상쾌하길래 가볍게 스뎅이(S10 - 카메라 모델명) 들고 찍어봤다. 장미 봉오리가 터지려고 한다. 하악하악. 저거 하나만 좀 크고 나머진 아직 자라고 있다. 싱싱해보이라고 분무질했더니 물 무게 덕이 축 쳐진 로즈마리. 수풀 뒤에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 키위 한 마리가 숨어 있다. 물론 모형이다. 큰 화분에 있던 로즈마리 꺾어 꽂아 놓고 겨우내 뿌리 내린 녀석이 화분에서 와구와구 자라고 있다. 산호수와 고양이 모양 재떨이인지, 무슨 그릇 같은데 러브체인 화분으로 쓰고 있다. 마찬가지로 싱싱해보이라고 분무질을 잔뜩 해줬다. ㅋㅋㅋ 잘 보면 블루베리 싹이 트고 있다. 징헌 것들... 심은 지 한 달이 넘었어, 이것들아. 너희 때문에 내가 고생이 많다. 열매만 맺어봐, 바로 와작와작 씨까지 씹어 먹어줄테닷! 적당히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있는 카랑코에. 꽃봉오리가 안 올라온다. 단일처리 해볼까. 천냥금 화분인데, 이미 너무 자라서 큰 화분으로 옮겨 심고, 바닥에 떨어진 러브체인 잎사귀가 죽지도 않고 뿌리 내린 녀석을 옮겨 심었다. 이놈 뿌리는 건실한데, 줄기가 없다. 화분에 따로 심은 델피늄. 씨앗 두 개를 모아 심었더니, 손바닥 잎사귀가 두 개~ 네메시아 싹을 담은 화분이 작길래 살짝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꽃은 언제 필래? 애플민트 화분에 자란 잡초? 정체를 모를 놈. 흔히 볼 수 없는 녀석이라 일단 나뒀다. 분무질이 과했는지, 물방울이 너무 많이 맺힌 듯. 스피아민트~ 오~ 롯데껌~ 화분 둘레로 기는 줄기가 자라서 동면하다가, 봄이 오니 그대로 새로운 줄기가 뻗어나와 잎을 피우네. 살살 흔들어주면 시원한 향기가 난다. 새 잎으로 알록달록(?)해진 치자. 꽃만 피우면 좋을텐데~ 줄기에 폭탄 심어놓은 미니 해바라기. 정말 건들면 터지질도 몰라. 빵! 복슬복슬한 자운영. 클로버가 아니라고 잎이 다섯장씩 낸다. 그래그래... 믿어줄테니 꽃이나 몽땅 피우거라. 일주일동안 거의 변화가 없는 부겐빌레아. 잎만 좀 ...

베란다 식물

주말 동안 잘 정리해놓은 베란다. 모두 찍긴 귀찮고... 인상 깊은 녀석 몇 개만 찍어봤다. 산호수와 아이비를 같이 섞어서 정리해봤다. 나름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살짝 미묘한데... 오른쪽아래 초록색 뾰족히 보이는 것을 확대해보면... 작년에 미친 듯이 번진(자라는게 아니라 번지는거다!) 애플민트. 사실 너무 많이 자라서 일부는 거름으로 쓰려고 다른 화분에 맨 아래에 조각내서 묻었는데, 날씨 따땃해지니 스물스물 기어나온다. 징한 놈들... 체크 삼종 세트...!! 파란색은 로즈마리를 꺾꽂이 했다. 본체는 바로 아래에 무성하게 제어 불능 상태로 자라고 있다. 저래 보여도 나름 뿌리까지 잘 내렸다. 노랜색은 며칠 전에 봤던 크로커스. 꽃은 정말 며칠 못 가더라. 봉오리로는 오래가는데, 거의 피자마자 진 듯. 지금은 마치 머리카락 산발한 아프리카 토인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다. 초록색은 믿기지 않겠지만, 장미다. 역시나 본체는 저 화분이 놓여 있는 곳 아래에 건강하게 자라 있고, 가지에 옹기종기 붙어 있던 잎눈에서 잎을 피우고 있다. 아이비 제라늄. 이건 실패작일까? 10개를 심었나? 그중에 하나 틔웠다. 나머지 씨앗도 모두 살아 있다면, 보통 한꺼번에 틔우지 않나? 아이비 제라늄. 저 드넓은 화분에 꼴랑 하나.... 분갈이 하기 귀찮아서 저기에 그냥 뿌린건데... 이러면 곤란해;;; (화분도 비싸고 예쁜거란 말이지... orz OTL) 천연비료...라고 쓰고 잡초로 읽는 자운영이 뿌리내리고 있다. 이건 정말 잡초인지, 씨앗을 개수로 파는 것이 아니라 무게(g)로 팔더라. 그나저나 꽃은 언제 보나...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4248897

녹음에 빠져들다

날씨도 따뜻하다 못해 슬슬 더워지면서 집안에 화분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새로 들여온 석화 가 특이한 모습으로 왼쪽위를 장식하고 있고, 더 이상 꽃을 피우지 않는 카랑코에 가 그 옆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도 카랑코에 새잎이 계속 올라오더라. 앞에는 마트에서 삼 천 원에 들여온 화분에 왼쪽부터 피토니아 (화이트스타), 스피아민트 (오우~ *데껌), 애플민트 를 각각 꺾꽂이 하였다. 물론 모두 뿌리 튼튼히 박았다. 민트류는 잡초에 준하는 생명력 과 성장으로 부득이 하게 심하게 가지치기 했다. 아차차... 포도주잔 안에 웅크리고 있는 녀석은 혼자 잘난 맛에 사는 수선화 이다. 마늘처럼 쪽이 생기길래 포기나누기 했다. 열심히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피토니아 (화이트 스타)와 스피아민트 (오우~ 롯*껌). 이 녀석도 역시나 참을 수 없는 빠른 성장을 막으려고 뎅강뎅강 잘라냈다. ... 그러나 잘린 곳에서 두 개씩 새로운 줄기를 내뿜는구나! 왼쪽부터 테이블 야자 와 산호수 . 테이블 야자는 로빈이 야금야금 뜯어먹다가 겨우내 갱생한 것이다. 그나저나 산호수는 왜 꽃도 안 피고 열매도 안 열리는걸까. 시중에 나와 있는 녀석은 새빨간 열매 아롱다롱 잘도 키워내더만... 홍콩야자 . 말이 필요 없다. 건강하다. 이 놈, 회사 사무실에 있는 녀석처럼 크게 자랄려면 도대체 얼마나 오래 걸릴까? 요즘 시클라멘 은 살짝 시들한 듯. 뭐가 불만일까? 꽃 피우는 것도 멈추고 말이야... 덧글: 아웅, 밖에 있는 화분도 정리해야하는데... 낙엽도 줍고...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3789004

애플민트와 아이비

창가에 매달린 울타리 같은 화분에 아이비를 심었다. 아이비는 살짝 마른 환경에서 잘 자라며, 관상용으로 키우는 하얀색 무늬가 있는 녀석은 햇볕에 너무 많이 노출하면 무늬가 옅어진다고 한다. 적당히 적당히~ 오른쪽에 애플민트는 상큼한 사과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잡초 이다. 징그럽게 빨리 자라고, 쑥쑥 잘도 자란다. 역시 대충 키우면 되겠다. 나름 굵은 줄기에서 새로운 줄기가 계속 올라오길래 잘라서 젤리 같은 것에 꽂아 두었다. 아직은 잘 자라는 듯 하다. 역시나 잡초. 아이비를 노리는 키위(큰 고모가 선물해준 인형). 화분을 지탱하고 있는 굵은 'ㄹ'형 철사는 가까운 철물점에서 개당 무려 500원의 거금을 들여 샀다. 튼튼하게 잘 버텨주고 있다.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373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