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S/SSL 작업을 할 때 갑갑한 것 중에 하나가 - 당연하겠지만 - 트래픽 내용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기껏 볼 수 있는 정보는 인증서를 포함한 몇몇 보여도 상관 없는 인증 과정 중에 일부분이다. 물론 NULL cipher 를 서버와 클라이언트 모두 우선순위로 지원하도록 설정한다면, 인증이 끝난 뒤에도 트래픽을 볼 수 있지만, 그것도 최초 개발시기 이야기 . 배포 바로 전에 QA하기 위한 클라이언트를 수정할 수는 없지 않은가. 클라이언트 수정 없이 패킷만 덤프해서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서버측 PrivateKey를 알고 있다면, 트래픽을 까서 볼 수 있다. ( 이래서 PrivateKey 관리가 중요하다. ) ssldump 라는 유틸리티도 있지만, GUI를 깔꼼하게 사용할 수 있는 Wireshark 에도 TLS/SSL을 까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일단 Wireshark는 암호가 걸리지 않은 PEM규격 PrivateKey 만 읽을 수 있으니, 암호가 걸린 PrivateKey를 변환해서 보도록 하자. 변환 방법은 공식위키 사이트 를 애용해보자. (추측컨데 TLS/SSL 네고과정을 PrivateKey를 이용해서 SessionKey를 비롯한 패킷을 깔 때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어 덤프한 것을 바로 까서 보여주는 듯 하다. Proxy/MITM attack을 예상했는데, 그건 아닌 듯.) 키를 준비했다면, Edit-Preference를 들어가자. 왼쪽에 Protocol 트리가 보일 것이고, 거기에서 SSL을 선택하자. 여기서부터 중요한데, 이 부분이 Wireshark에서 불편한 부분이다. Wireshark에서 이 부분을 살짝 수정해준다면 좋으련만... 오른쪽 속성창에 RSA key list 항목이 보일 것이고, 그곳에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내용을 채워넣으면 패킷을 까볼 수 있다. <IP>,<PORT>,<PROTOCOL>,<KEY_FILE_PATH>;<반복> 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