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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우는 녀석들

몰디브 갔다와서 화분들이 초토화 되었는데, 그 와중에도 살아서 당당히 꽃을 피우는 녀석이 있다. 천냥금의 작은 꽃. 러브체인의 이상한 꽃. 아이비 제라늄은 모두 죽었지만, 이 녀석은 악으로 깡으로 잘 버텨주었다. 꽃대가 무지 많이 올라왔다. 제일 피해가 심했던 해바라기. 가장 큰 꽃들은 슬슬 시들어가고, 곁에 난 작은 꽃이 피었다. 큰 꽃에 비해 모양새가 반듯하진 않지만, 그래도 예쁘다. :-) 덧글: 노란 해바라기... 노란 넥타이... 노란 풍선... 검은색은 당신과 맞지 않아요.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4376628

베란다 식물 3

어제부터 내린 비로 날이 좀 어둑어둑하긴 하지만, 아침부터 상쾌하길래 가볍게 스뎅이(S10 - 카메라 모델명) 들고 찍어봤다. 장미 봉오리가 터지려고 한다. 하악하악. 저거 하나만 좀 크고 나머진 아직 자라고 있다. 싱싱해보이라고 분무질했더니 물 무게 덕이 축 쳐진 로즈마리. 수풀 뒤에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 키위 한 마리가 숨어 있다. 물론 모형이다. 큰 화분에 있던 로즈마리 꺾어 꽂아 놓고 겨우내 뿌리 내린 녀석이 화분에서 와구와구 자라고 있다. 산호수와 고양이 모양 재떨이인지, 무슨 그릇 같은데 러브체인 화분으로 쓰고 있다. 마찬가지로 싱싱해보이라고 분무질을 잔뜩 해줬다. ㅋㅋㅋ 잘 보면 블루베리 싹이 트고 있다. 징헌 것들... 심은 지 한 달이 넘었어, 이것들아. 너희 때문에 내가 고생이 많다. 열매만 맺어봐, 바로 와작와작 씨까지 씹어 먹어줄테닷! 적당히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있는 카랑코에. 꽃봉오리가 안 올라온다. 단일처리 해볼까. 천냥금 화분인데, 이미 너무 자라서 큰 화분으로 옮겨 심고, 바닥에 떨어진 러브체인 잎사귀가 죽지도 않고 뿌리 내린 녀석을 옮겨 심었다. 이놈 뿌리는 건실한데, 줄기가 없다. 화분에 따로 심은 델피늄. 씨앗 두 개를 모아 심었더니, 손바닥 잎사귀가 두 개~ 네메시아 싹을 담은 화분이 작길래 살짝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꽃은 언제 필래? 애플민트 화분에 자란 잡초? 정체를 모를 놈. 흔히 볼 수 없는 녀석이라 일단 나뒀다. 분무질이 과했는지, 물방울이 너무 많이 맺힌 듯. 스피아민트~ 오~ 롯데껌~ 화분 둘레로 기는 줄기가 자라서 동면하다가, 봄이 오니 그대로 새로운 줄기가 뻗어나와 잎을 피우네. 살살 흔들어주면 시원한 향기가 난다. 새 잎으로 알록달록(?)해진 치자. 꽃만 피우면 좋을텐데~ 줄기에 폭탄 심어놓은 미니 해바라기. 정말 건들면 터지질도 몰라. 빵! 복슬복슬한 자운영. 클로버가 아니라고 잎이 다섯장씩 낸다. 그래그래... 믿어줄테니 꽃이나 몽땅 피우거라. 일주일동안 거의 변화가 없는 부겐빌레아. 잎만 좀 ...

외출 전 베란다 탐험

날씨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토요일 오전. 쨍하니 내리쬐는 햇살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녀석들 급하게 찍어봤다. 델피늄. 꽃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왠지 예뻐 보여서 지른 씨앗. 씨앗이 굵어서 발아는 전광석화처럼 휘리릭 하였지만, 자라는 것은 황소걸음급. 요 녀석이 얼마나 클지 몰라 일단 작고 긴 화분에 쪼란히 심어뒀는데, 나중에 적당히 크면 적당히 옮겨 심어야겠다. 폭탄을 품은 미니해바라기. 씨앗이 굵어 전광석화처럼 싹을 틔웠고, 한해살이라 그런지 초고속으로 자라고 있다. 꽃봉오리가 잎사이에 폭 파뭍혀서 꼭 폭탄처럼 보인다. ㅋㅋㅋ 부겐빌레아. 전과 달라진 점이라곤, 아웃포커싱이 아니란 점? ㅋㅋㅋ 자운영. 토끼풀 같이 보이는 잡초급 식물. 그래도 화분을 가득 채운 동글동글한 잎이 퐁퐁퐁 돋아서 귀엽다. 치자. 새 잎이 계속 나오곤 있는데, 꽃은 언제 피니? 정체불명. 큰 화분에 남는 씨앗이나, 분이 좁아서 옮겨 심은 새싹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한 가운데는 장미 줄기 잘라서 꽂아봤다. 뿌리 내리려나... 오른쪽 두 개가 아이비제라늄이고, 위에는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 처음 싹 틀 때 뭘까 했는데, 잡초가 확실해지고 나서 바로 뽑았다. 어차피 땅이 널리고 널렸으니~ 장미 화분 가운데 작은 쪽에 있는 녀석도 봉오리가 맺혔다. 창틀에 놓인 화분 육남매. 현관에 놓인 살구빛 제라늄. 역시나 현관 구석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는 러브체인. 귀엽고만~ 마지막은 외출 준비하고 있는 주인님 도촬. 찰칵!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4323451

작은 화분

집에 화분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 테이블 같은데 놓으려고 산 작은 화분 이 있다. 겨우내 각설이 처럼 죽지도 않고 또 온 작은 녀석이 봄을 맞이하고 있다!! 바닥에 닿은 잎부분이 누렇게 떴지만, 쌩쌩한 카랑코에 . 무려 꽃 까지 피우려고 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다. 보기에 커보이지만 화분 한 변이 8cm 정도 되려나...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산호수. 난 이 녀석이 작고 붉은 열매 를 여는 줄 알고 샀는데, 기대했던 열매를 여는 것은 천냥금 이란 녀석이다. 뭐... 이 녀석도 나름 붉은 열매와 흰 꽃을 피우긴 하더군. 마트에 엄청나게 자란 산호수에 꽃과 열매가 달려 있더라구. 물론 우리집에 있는 녀석은 생존 그 자체로도 버거워 하는 듯. (뒤에 희끄무레 하게 보이는 분이 주인님. 포커스가 화분에 맞춰져서 상(像)이 날아가버렸다.) 어쩌다보니 미니화분으로 살아가고 있는 치자 . 늦가을에 꺾꽂이 해서 그런지 후다닥 자라지 않고 저 상태로 유지. 흙 파보면 잔뿌리가 좀 나긴 했다. 나름 새잎도 안 쪽에 있던데, 잘 살겠지? 본체는 밖에서 나름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러브체인 . 원래 사왔던 녀석은 곰팡이 슬어서 대부분 죽었고, 쓸만한 가지 떼다가 흙에 꽂아 살린 녀석. 이 화분 말고도 여기저기에 번식시켜놨다. 뒤에 천냥금 이 보이는구나! 모아놓고 찰칵! ... 천냥금 붉은 열매가 아주그냥~ 쥑여줘~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4248811

보라빛 떼떼옷 입은 화분

화분 마무리를 청이끼로 해놨더니, 요즘 청이끼에 하얀 곰팡이가 풋풋하게 피더군. 봄이기도 하고 해서 주인님과 의논하여 보랏빛 돌을 주문하여 화분에 새 옷을 입혀봤다. 히야신스 . 꽃은 겨우내 피어 있다가 다 져서 꽃대 잘라줬더니 무섭게 자라네. 아이비 와 마삭줄 이 얽히고 섥힌 화분. 야자 와 카랑코에 . 화분 모둠(?) 오른쪽 끝에 새로 들어온 크로커스 가 보이네. 고양이 화분. 다 죽었던 러브체인 이 휘리릭 휘리릭 자라고 있다. 쪼란히 만들어 본 작은 화분들. 왼쪽부터 산호수 , 카랑코에, 신고듐 , 치자 , 러브체인. 햇살 가득한 창문에 걸린 것은 미니해바라기 . 며칠 전에 산 꽃씨를 심었다. 마지막으로 겨우내 살아남은 큰화분 근황. 로즈마리에 얹혀 있는 것은 키위. 미니 장미는 겨우내 꽃 피우고, 모두 낙엽지더니 쉴 틈 없이 후다닭 다시 잎 틔우는 중. 행운목은 너무 커지길래 목질부분을 파 묻어버렸다. 후후후후... 에고고고 허리 아파라...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4172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