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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식물 7

날씨가 덥다... 베란다에 꽃도 져 가는 분위기. 노란장미와 가자니아는 이미 모두 꽃을 떨궜다. 회사에서 가져온 무스카리가 장마 동안 떨어진 빗물에 싹과 뿌리를 냈다. 란타나는 꽃이 너무 금방 시들고, 지져분해서 밖으로 옮겼다. 조금 지나니 또 꽃 피우려고 꽃대 올리고 있다. 다른 쪽에선 란타나 열매가 익고 있다. 독이 있다는데... 얻어온 아마릴리스 씨앗이 싹을 틔웠다. 항간에는 꽃 보려면 3년은 키워야한다고... 블루베리 열매랑 동급인가!? 하나 남은 델피늄. 습기에 너무 약하다. 오른쪽에 껀정히 서 있는 건 안개꽃... 같은데 다른 화분에 있는 안개꽃하고 좀 달라 보이네. 잎도 크고... 이게 안개꽃. 가지도 많고 잎도 작고... 좀 지져분해 보인다. 히야신스도 다시 화분에 묻었다. 옆에 풀떼기는 잡초. ㅡ_-) 뭔지 모르겠다. 시원한 한지 같은 부겐빌레아. 한 여름, 베란다를 꾸미고 있는 몇 안 되는 꽃이다. 네메시아. 씨앗부터 심은 건데, 다 죽고, 한 뿌리 남은 건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올해 꽃 보려나... 왼쪽은 흔히 볼 수 있는 제라늄. 오른쪽은 모기 쫓는다는 로즈제라늄(구문초). 싱고늄. 껀정하게 자라고, 가지에서 뿌리가 그냥 나길래 중간에 끊어서 바로 옆에 꽂았다. 둘 다 잘 살고 있긴 한데, 원래 있던 녀석은 좀 징그럽게 잘린 부분 여기저기에서 뿔처럼 잎사귀가 나고 있다. 쿠페아도 무수히 작은 꽃을 모두 다 떨궜다. 가지치기 해야할 듯. 백일홍은 제일 먼저 피었던 대륜은 서서히 시들고 있다. 옆에 작은 녀석이 계속 피는 것 같다. 가자니아는 솜털 같은 씨앗을 남기고 더 이상 꽃대를 올리지 않는다. 잎사귀도 새로 내지 않는 듯 하다. 소중한 블루베리님. 별 탈 없이 잘 자라고 계신다. 풀떼기 같이 보임.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것... 아직도 모르고 있다. 무궁화. 두 그루 모두 잘 자라고 있다. 가지치기 했더니 더 무성해지는 듯. 너무 무성해서 거의 바닥을 보일 때까지 가지치기한 스피아민트와 애플민트. 덥다... 원본 위치: ht...

아마릴리스, 싹트다!

사진은 없고... 베란다 식물 6 에서 심었던 아마릴리스가 하얗게 뿌리를 내렸다. 내년 정도에 뿌리 내릴꺼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빨리 뿌리를 내리네. 사실 저때 얻어온 씨앗뭉치가 정말 씨앗인지 아닌지 몰랐다. 씨앗뭉치를 까봤는데, 작고 단단한 씨앗은 하나도 안 보이고, 검은 비닐 같은 것만 어마어마 하게 들어 있어서... 그런데 뿌리 내린 것 봤는데 검은 비닐을 뚫고 하얀 뿌리가 하나씩 나는 걸 보니, 제대로 씨앗이 있긴 한가보다. 더불어 히야신스와 무스카리는 캐놨던게 빗물에 반응해서 뿌리와 잎을 틔우길래 심었고, 아마릴리스와 같이 심었던 크로커스는 내동 뿌리나 싹이 트지 않길래 캐서 말리고 있다. 말렸다가 9월 정도에 심으면 다시 잎 틔우겠지.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4448242

보라빛 떼떼옷 입은 화분

화분 마무리를 청이끼로 해놨더니, 요즘 청이끼에 하얀 곰팡이가 풋풋하게 피더군. 봄이기도 하고 해서 주인님과 의논하여 보랏빛 돌을 주문하여 화분에 새 옷을 입혀봤다. 히야신스 . 꽃은 겨우내 피어 있다가 다 져서 꽃대 잘라줬더니 무섭게 자라네. 아이비 와 마삭줄 이 얽히고 섥힌 화분. 야자 와 카랑코에 . 화분 모둠(?) 오른쪽 끝에 새로 들어온 크로커스 가 보이네. 고양이 화분. 다 죽었던 러브체인 이 휘리릭 휘리릭 자라고 있다. 쪼란히 만들어 본 작은 화분들. 왼쪽부터 산호수 , 카랑코에, 신고듐 , 치자 , 러브체인. 햇살 가득한 창문에 걸린 것은 미니해바라기 . 며칠 전에 산 꽃씨를 심었다. 마지막으로 겨우내 살아남은 큰화분 근황. 로즈마리에 얹혀 있는 것은 키위. 미니 장미는 겨우내 꽃 피우고, 모두 낙엽지더니 쉴 틈 없이 후다닭 다시 잎 틔우는 중. 행운목은 너무 커지길래 목질부분을 파 묻어버렸다. 후후후후... 에고고고 허리 아파라...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4172064

푸른 집안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접란 (살짝 보임), 석화 (굵은 줄기), 홍콩야자 , 히야신스 (알뿌리). 그리고 아래로 내려와서 왕마삭줄 과 아이비 . 히야신스 는 서대문 지하철역 안에 있는 꽃집에서 봄에 데려온 녀석인데, 진한 향기를 오래 즐길 수 있었다. 꽃이 지면 줄기도 함께 말라 죽는데, 알뿌리 캐서 한 달 동안 양파나 감자 보관하듯 보관(이라고 쓰고 방치라고 읽는다)했다가 화분이 남아서 대충 흙 담고 그 위에 꾸욱 눌러놓고 물 좀 줬는데 오늘 보니 뿌리가 났다. 꽃 또 피우려나? 석화 는 거의 변화를 찾을 수 없다. 나무 같이 생긴 줄기에 바로 잎이 다닥다닥 붙어서 쥐도 새도 모르게 새 잎이 나고, 때로는 말라서 떨어지더라. 아이비 는 창문에 걸어놨는데, 가구 옮기면서 이쪽으로 함께 이사했다. 두 그루 정도 죽었는데, 죽은 녀석을 제외하고는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다만 성장이 좀 더딘 것 같다. 스킨댑서스 . 먼 옛 날에 키우던 것과 달리 덩쿨줄기를 뻗지 않고 거의 변화가 없다. 언제나 짙푸르고 반들반들한 잎사귀를 과시하고 있다. 짜식! 스킨댑서스 화분 뒤에 조용히 묻혀 있는 수선화 알뿌리. 마늘 같이 새끼알뿌리가 생겼길래 나눠서 심었다. 나름 잘 생기고 잘 자라고 있는 율마 . 레몬 향이 난다고 하는데 줄기를 부비부비 하지 않는 이상 맡기 힘들고, 그보다는 예쁜 나무 모양에 키우고 있다. 맨 위에 거대한 로즈마리 를 필두로 좌 녹영 우 율마 . 아랫단은 치자 를 중심으로 좌 카랑코에 우 시클라멘 . NDSL에 나오는 '동물의 숲'도 아니고... 왼쪽에 답답하게 있는 녀석은 익히 볼 수 있는 행운목 , 오른쪽에 열심히 줄기 뻗어내는 녀석은 부겐빌레아 . 집 안에 식물이 많으니 좋구먼... 어허허허허허허~ 원본 위치: http://purewell.egloos.com/3813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