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7일 화요일

녹음에 빠져들다

날씨도 따뜻하다 못해 슬슬 더워지면서 집안에 화분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새로 들여온 석화가 특이한 모습으로 왼쪽위를 장식하고 있고, 더 이상 꽃을 피우지 않는 카랑코에가 그 옆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도 카랑코에 새잎이 계속 올라오더라.

앞에는 마트에서 삼 천 원에 들여온 화분에 왼쪽부터 피토니아(화이트스타), 스피아민트(오우~ *데껌), 애플민트를 각각 꺾꽂이 하였다. 물론 모두 뿌리 튼튼히 박았다. 민트류는 잡초에 준하는 생명력과 성장으로 부득이 하게 심하게 가지치기 했다.

아차차... 포도주잔 안에 웅크리고 있는 녀석은 혼자 잘난 맛에 사는 수선화이다. 마늘처럼 쪽이 생기길래 포기나누기 했다.




열심히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피토니아(화이트 스타)와 스피아민트(오우~ 롯*껌). 이 녀석도 역시나 참을 수 없는 빠른 성장을 막으려고 뎅강뎅강 잘라냈다. ... 그러나 잘린 곳에서 두 개씩 새로운 줄기를 내뿜는구나!



왼쪽부터 테이블 야자산호수. 테이블 야자는 로빈이 야금야금 뜯어먹다가 겨우내 갱생한 것이다. 그나저나 산호수는 왜 꽃도 안 피고 열매도 안 열리는걸까. 시중에 나와 있는 녀석은 새빨간 열매 아롱다롱 잘도 키워내더만...




홍콩야자. 말이 필요 없다. 건강하다. 이 놈, 회사 사무실에 있는 녀석처럼 크게 자랄려면 도대체 얼마나 오래 걸릴까?




요즘 시클라멘은 살짝 시들한 듯. 뭐가 불만일까? 꽃 피우는 것도 멈추고 말이야...


덧글: 아웅, 밖에 있는 화분도 정리해야하는데... 낙엽도 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