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면 가끔씩 '잘못된 일인 줄 알면서도 일을 저지르는 못된 강아지'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집을 비운 사이에 화장지를 풀어놓거나, 이불이나 방석에 쉬를 하고, 집에 주인이 돌아오면 잽싸게 숨는 녀석들. 어쩌면 그들은 정말로 그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모를 수도 있다. 다만 개는 눈치가 빠를 뿐이여서, 집에 돌아온 주인 얼굴 표정을 읽고 숨는 것일 뿐, 절대로 자신이 한 일이 잘못한 것을 알아서 숨는게 아닐 것 같다. 돌아와서 혼내봤자 뭐 때문에 혼나는지 모르는 눈망울뿐... 하지만 안 혼내기에는 복창 터지는 일이지. 엉덩이 싸대기 함 시원하게 때려줘야지. 일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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