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는 돈이 없어 정수기 따윈 없다. 오로지 이 뜨거운 여름에도 물을 팔팔 끓여 먹는다. 사실 각종 차를 돌려가면서 먹기 때문에 나름 즐겁지만. 회사에는 예쁘장한 정수기? 디스팬서? 암튼 위에 물통 거꾸로 꼽아놓고 쓰는 것이 바로 내 옆자리에 있다. 가을겨울봄에는 몰랐는데, 여름이 되더니만, 그 정수기 꼭지 바로 아래 물 받이에 허드레물(인스턴스커피=당+지방)이 썩어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이거 꼭 있어야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없어졌으며, 아무런 불편이 없다.
사람들은 물받이가 있는 것을 보고 부주의하게 물을 받다가 조금씩 흘리곤 했지만, 지금은 없으니 서로 조심해서 흘리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마시고 남은 차(특히 커피!)를 물받이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은 죄다 화분이나 화장실로 가지고 간다. 그 누구도 궁시렁거리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고, 회사 청결도는 높아졌다.
-_- 진작할껄(응?)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없어졌으며, 아무런 불편이 없다.
사람들은 물받이가 있는 것을 보고 부주의하게 물을 받다가 조금씩 흘리곤 했지만, 지금은 없으니 서로 조심해서 흘리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마시고 남은 차(특히 커피!)를 물받이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은 죄다 화분이나 화장실로 가지고 간다. 그 누구도 궁시렁거리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고, 회사 청결도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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