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8일 화요일

천공의 이끼 섬

글 제목처럼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저, 집에서 뒹굴고 있는 붉은 송이석이 있길래, 납작한 것을 골라 위에 이끼를 얹고 뒷쪽에 'ㄱ'자로 철사를 붙여 흡착판(일본어: 큐방)으로 어항 안에 걸어두면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문제의 송이석


문제는 이 붉은 송이석에 구멍을 말끔하게 뚫을 수 있느냐인데...


대한민국 가정집마다 하나씩은 있는 클램프에 고정시켜놓고...

뙇!
 쉽게 뚫리네?


다음 작업은, 알루미늄 철사를 적당히~ 알맞게~ 잘라 'ㄱ'자로 구부린다.


그리고 화산석 뚫린 구멍에 넣고 글루건으로 살살 마무으리~


요로코롬 한다.


언제나 만만한 모스(윌로모스인가...?)를 잘게 잘라 작업물 위에 살포시 얹어 준다.


검은 실로 쾌지나 칭칭 감으면


완성! 참 쉽죠잉?

바로 어항에 설치할 수는 없고, 컵 같은 곳에 물 받아서 며칠 담궜다 설치해야 한다.

다음 포스팅은 설치한 뒤가 되려나... 했는데... 작업물을 지인에게 보여드렸더니, 하나 해달라고 하셔서 추가 작업...


같은 방법으로 구멍을 뙇!하고 뚫고


이끼를 얹어 실로 감으면...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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