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달 전부터 작은 방 벽 스위치를 눌러도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전세집이고 잘 사용하지 않는 방이라 그냥 두었는데, 갈 수록 심해져서 벽 스위치를 갈기로 했다.
다이소에서 2,000원에 2구 벽 스위치로 교체하기로 했다.
먼저 두꺼비집에서
생각과 다르게, 각 등마다 전선 2개 씩 연결하지 않고, 선 하나는 공용으로 쓰더라.
사진에서 빨간선이 공용으로 쓰이는 선이다. 아래 스위치에 파란선과 빨간선이 같이 들어오고, 빨간선에서 위 스위치 한 쪽으로 짧은 검은선으로 점프했다.
사진을 못 찍었지만, 다이소의 스위치는 한 쪽을 미리 내부적으로 점프해놔서, 위 사진처럼 검은 점퍼선이 필요 없다.
여차저차 연결하고, 두꺼비집 스위치 올리고 테스트 하고 잘 되는 것 보고, 다시 조립했다.
2,000원에 스위치 갈고, 전등 잘 켜지는 것 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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