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일 월요일

The Legend of Zelda - Twilight Princess

85시간 대장정 끝에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편을 끝냈다.

처음에는 마을 아이들 납치를 해결하더니, 일이 점점 커져서 빛과 어둠 그리고 악이라는 싸움에 휘말린다. ARPG이지만 풍푸한 스크립트로 이야기 속으로 사람을 폭 빠트린다. 2005년 그래픽을 감안한다면 다소 거친 그래픽이지만,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게임 자체는 매우 쉬운 편이다. 렙업을 굳이 할 필요도 없고, 어지간한 적들은 한 두 방에 죽곤 한다. 화살이 부족하거나 생명이 부족하면 적당히 항아리나 상자를 부수면 원하는 것이 나온다. 조작도 딱히 어려운게 없고, 엉성한 카메라 앵글도 Z나 C버튼으로 크게 부족함 없이 처리할 수 있다.

미드나, 저주가 풀리면 그렇게 생겼을 줄이야.

* 왕 깨고 나면 Free Play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네. 아직 풀지 못한 많은 퍼즐이 있는데, 왕을 깨버린 이상 다시 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