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수조에 시페루스 심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수질을 보니 다소 지져분하길래 어제 집더하기에 가서 가장 작은 필터를 사서 오늘 달려고 보니 수조에 비해 꽤 크더군. 이리저리 돌리고 돌리다 자갈 치우고 하이드로볼 바로 위에 눕혀서 설치하고 자갈을 쌓았다.

필터 설치. 개구리밥 같은게 자꾸 움직여서 대충 걷어냈다. 나중에 공기주입기도 묻어버려야겠다. 뵈기싫어.

기포가 제법 많이 나오고 물살이 세차길래 앞에 조약돌로 대충 막았다. ㅋㅋㅋ

결국 필터보(?) 덕에, 바로 앞 수심이 6cm(!)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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