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전체적인 모습이다. 마사토와 하이드로볼을 미리 씻지 않았기 때문에 물이 완전히 깨끗하게 가라앉지는 않는다. ㅠ_-) 수련도 뿌리는 상당히 큰 편이지만, 줄기가 상한 것이 있어 많이 다듬어 지금은 별로 볼품이 없다. 왼쪽에 가느다란 잎은 시페루스고, 아래 넓은 잎은 작약이다.

동실동실 떠 있는 하얀 꽃은 산호수 꽃인데, 옆에 떨어져 있길래 얼른 주워서 띄워봤다. 물 위에 개구리밥도 보이는군. 어제까지만해도 연잎이 뒤로 엎어져 있었는데, 오늘 보니 자리를 잡았다. 배송하면서 다 찢겨서 그나마 괜찮은 잎만 남겼다.

저 시커먼 녀석이 연꽃 봉오리인데, 벌써 연향이 살살 코끝을 간지럽힌다. 지켜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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