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일 금요일

미국엔 아시아 잉어가!

외국에서 흘러들어온 생물이 천적 등이 없어 급속도로 번지면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엔 베스, 붉은귀거북, 황소개구리 등이 있는데, 이것이 비단 우리나라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낚시꾼 뺨 때린 ‘잉어의 복수’ 포착

일리노이 강과 미시시피 강에 두루 사는 아시아 잉어는 평균 길이가 1m고 무게가 45kg인 초대형 잉어로, 닥치는 대로 수초와 달팽이 등을 포식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내용이야 아시아 잉어라는 놈이 물 밖으로 뛰어올라 낚시꾼 뺨 때리고 도망갔다는건데, 중요한건 그 잉어가 미국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점.

뭐, 당연히 우리나라에만 외래종에 따른 생태계 교란이 있으란 법이 없는게 당연하지만, 그러한 고정관념을 다시 생각하게 한 기사랄까...


덧글: 그러고 보니 좀 되긴 했지만, 대형선박에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밸러스트(?) 해수라는게 있는데, 그 안에 다양한 생물체가 의도하지 않게 올라타서 다른 지역으로 옮겨진다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구나... 그때 호주는 그 해수를 근해에 못 버리도록 막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게 없다고 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