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7일 수요일

WIPI 없어지면 뭘로 짜야하나?

WIPI는 국내에서 만든 무선인터넷 표준이다. 다만 표준이란게 무색하게 실제로 구현한 플랫폼마다, 머신마다 제멋대로 작동해서 좀 그렇지만 말이다. 그래도 #ifdef로 떡칠한 코드로 'One source, any use'를 할 수 있긴 하지. 덕분에 CP 업체도 통신사/머신에 따라 소스를 살짝만 고쳐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지. WIPI 강제 규제가 풀려도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아무튼 WIPI가 없어지면 뭘로 짜야할지 CP 업체는 막막하겠네. BREW? Java? Android?딱히 답이 없어 보이네. Java는 PC에도 무겁지만, 폰에서도 무겁더군. BREW는 퀄컴社 것인데, 그렇잖아도 퀄컴꺼 칩만 쓰는 것도 그런데 말이지. Android도 결국 Java일꺼고...

항간에 떠도는 소리를 좀 들어보니 다른 나라에서는 BREW에 올인했다는군. 그럼 CP 업체도 WIPI버리고 BREW에 올인하려나... 뭐 그게 쉬워 보이겠군. WIPI는 그동안 CP 업체와 휴대폰 제작 업체 보호용으로 몇 년 써먹었으니 그걸로 장땡?

속 편해서 좋겠다...


덧글: 발로 짠다고 하면, 대략 이미 WIPI시절에도 발로 짜고 있었으므로 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