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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다른가

The Legend of Zelda - Twilight Princess

슈퍼패미콤 시절에 처음 만난 젤다...가 아니라 링크. 초록색 옷 입고 이것저것(특히 닭!) 집어던지던 바로 그 꼬꼬마 링크가 훈남으로 돌아왔다!!

물론 이 녀석은 GameCube라는 플랫폼으로 개발하다가 Wii로 플랫폼을 후딱 바꾼 녀석이다. (놀랍게도 GameCube로 발매했더군) 내가 본 링크는 슈퍼패미콤 시절에 2D로 그려진 아주 초록색 난쟁이 꼬꼬마에 불과했다. 그 뒤로 NDSL 플랫폼으로 나온 '몽환의 모래시계'에서 만난 링크는 2D에서 살짝 3D로 옷만 바꿔 입었지, 꼬꼬마인 것은 그대로였다. 그랬던 꼬꼬마 링크가 3D 훈남으로 환골탈태했다. 샤방샤방한 얼굴과 목소리. 녹아들 것 같이 뽀샾질 왕창해놓은 배경하며, 아흥~♡ ... 하고 빠질 뻔 했지만, 왠지 모르게 어설픈 키. 그렇다. 그는 얼굴은 샤방샤방 훈남이지만, 아직 11~15살 꼬꼬마. 그런 녀석이 칼 들고, 멋들어진 말 타고 종횡무진한다.

일단 스토리는 뭐... 나쁜 놈이 저 세상에서 저주를 걸고 빛의 힘을 훔쳐가고 공주 빼고 모든 주민을 유령으로 만들었는데 그걸 링크가 일당백으로 해결하라는 뭐 그렇고 그런 내용이다. 그러나 그 뻔한 스토리에 사람을 몰입하게 하는 것은 Wiimote를 이용한 쉽고 재밌는 조작과 다양한 할꺼리...라고 할까? 몇가지 기억나는게 있다면, 말을 타고 평원에 풀 뜯는 염소(?)를 몰아 모두 축사에 쳐넣어야 하는 미니게임과 낚시대를 이용해 각종 물고기를 낚거나(물고기 길이를 기록한다), 호롱불을 들고 Wiimote를 휘둘러 적에게 칼질하는 등이 있다. (설마 이게 전부?)

소문에 의하면 곧 한글판이 나온다니, 링크에 목숨 거는 사람을 또 TV 앞에 붙잡아 놓겠구나. (사실 링크에 목숨 거는 사람이라면 일판으로라도 즐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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