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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다른가

동물의 숲

늦바람이 무섭다고 나도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이하 '똥숲')" 세계로 빠져들었다.

일단 게임 내용은 동네를 돌아다니며 과일을 심어 과일나무를 만들고 수확하거나, 조개를 줍거나, 낚시를 하거나, 동네 사람(동물)들과 이야기해서 아이템을 얻는 등으로 돈을 마련해서 너굴님께 조공을 바치는 메조키스트를 위한 최고의 게임이다. 잇힝~*

전체 이용가인만큼 사행성 게임은 아니라 생각했지만, 왠걸!? 어렸을 때부터 '주식'을 공부하란 듯이 일요일 오전에 '무'를 사서 1주일 동안 가장 무값이 비싼 시간에 몽창 팔아야하는 멋진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 자, 주식폐인처럼 무폐인이 되어 보자!

똥숲의 다른 재미 하나는 Wi-Fi를 이용한 네트워크 플레이! 집에 무선 공유기를 십분활용한 Wi-Fi. 이 Wi-Fi를 이용해 다른 기기에 있는 동네에 놀러갈 수 있다. (해당 기기가 인터넷에 접속해서 문을 열어놓고 있어야함) 이 Wi-Fi를 통해 500벨짜리 삽을 1,100벨에 사기치고 팔고 간 아주매우많이 사악한 "사악드르" 같은 놈도 있고, 황금삽과 기타 아이템을 무료로 떨궈주신 "소과장님" 같은 분도 계시다. 루리웹 같은데 가보면 여기저기에서 얻은 잡스런 아이템을 팔거나 비싼 값에 파는 장터도 있다. -_- 어렸을 때부터 이 게임을 즐겨 했으면 경제관념 하나는 제대로 박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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