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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해야지, 나는 빼고.

꼭 욕을 해야해

2005년에 - 지금은 기억도 흐릿한 시절에 두루넷을 사용하고, 8월엔가 해지하고 끝에 미납금이 얼마 붙어 있었나보다. 그런데 오늘 문자메시지로 5만여원이 미납되었으니 하나로텔레콤 농협 통장으로 돈을 이체하란다. (순간 피싱일꺼란 생각도 했지만) 문자메시지에 찍힌 전화번호로 전화하니 무슨 신용 어찌고 회사란다. 돈관리 해주는 회산가 보다. 암튼 그 회사에서 다시 하나로텔레콤 106번에 전화해서 자초 지종을 들었다. 합병으로 인해 전산 통합이 이뤄지지 않아서 늦었단다. 고지서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근거 자료도 만들 겸 고지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했더니, 가상계좌번호 알려드리면 안 되겠냐고 한다. 신발놈. 돈만 받아가고, 떠난 고객은 뭐 때문에 돈을 내야는지 알 필요도 없다는거냐!? 화딱지가 나서 좀 뭐라고 했더니, 바로 온세통신에 전화해보셔야 한다고 전화번호 다시 알려주겠단다. 갑자기 빡이 돌았다.
합병했다면서? 합병했으면 전산이 어떻게 되든 간에 고객서비스차원에서 알아서 거기(하나로텔레콤)에서 전화해서 해결해야지, (고객한테 미뤄?) 생각해보니 열받네?
이렇게 내뱉어줬더니 바로 보내주겠단다. 새로운 주소 불러달란다. 신발놈. 꼭 이나 목청을 높혀야 일할 생각한다. 연초에 SKT상담원은 관리하고 있는 CP업체에 알아서 전화하고 몇 번이나 전화해서 진행상황 알려주더만. 하나로텔레콤, 좀 보고 배우지?

뱀발: 두루넷은 2005년 9월에 하나로텔레콤에 흡수합병되었다. 어찌 이리도 절묘한 타이밍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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