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10일 목요일

구조 개선

기사원문
D기업의 임원은 "지난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구속되면서 현대차그룹 전체가 경영공백에 따른 막대한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고, 급기야 위기설까지 나오는 상황이 됐다"며 "한국 기업에서 차지하는 총수의 역할을 볼 때 구속에 따른 경영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 다른 국가 어느 기업이 우두머리를 구속한다는데 흔들리지 않을까? 그렇긴 하지만 한 사람 끌려간다고 그룹 전체가 위기라는 단어를 써야할 만큼 흔들린다면 이건 기업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 막말로 어떤 그룹 우두머리가 지병이나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뜬다고 치자. 물론 기업 이미지야 한화처럼 추락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그룹 전체가 위기를 맞이할 만큼 흔들리진 않을 것이다. 현대와 한화 회장 구속으로 공론화하고 개선하다보면 앞으로 점차 나아지겠지.

한화에 다니는 종업원이 내부에 뿌리는 말처럼 이번을 전화위복 기회로 삼고, 좀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패배감에 물들지 않고 자신감으로 전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