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접란(살짝 보임), 석화(굵은 줄기), 홍콩야자, 히야신스(알뿌리). 그리고 아래로 내려와서 왕마삭줄과 아이비.
히야신스는 서대문 지하철역 안에 있는 꽃집에서 봄에 데려온 녀석인데, 진한 향기를 오래 즐길 수 있었다. 꽃이 지면 줄기도 함께 말라 죽는데, 알뿌리 캐서 한 달 동안 양파나 감자 보관하듯 보관(이라고 쓰고 방치라...
아... 러브체인... 무성했는데, 어느 순간 과습으로 모두 곰팡이 슬어 뿌리까지 죽어버리고, 그나마 뿌리가 살아 남은 다섯 줄기. 전에 허브 키우려고 사놓은 고양이 그릇에 흙을 채우고 그곳에 심고 하얀돌로 마무리 지었다. 혼자 있으면 심심할까봐(그다지...) 다른 화분에는 녹영 끊어다가 심었다. 녹영에는 하얀돌이 없어 미쳐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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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영 역시 다육식물로 살짝 건조한 환경과 많은 햇볕을 원한다. (원하는게 많군!) 귀여운 콩알이 넝쿨마다 있는데, 잎사귀이고 안에는 좀 끈적한 액체를 담고 있다. 콩알 모양 잎사귀 때문에 '콩선인장'이나 '콩넝쿨' 등으로 불리는가 보다. 중간 중간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대충 잘라다가 흙에 살짝 덮어놓으면 잘도 자란다. 덕분에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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